▲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올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난 수비수 대니 로즈(30)가 코로나19 영국 의료진에게 피자를 선물했다.
영국의 노스 미드 병원은 6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영상 하나를 올리며 로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당 영상 속 병원에는 여러 개의 피자가 쌓인 모습이 담겼다. 직원들은 환하게 웃으며 피자 상자 수를 세며 바쁜 모습이다.
▲ 사진=노스 미드 병원 트위터 캡처
피자는 로즈가 코로나19 사태로 의료 현장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향해 응원의 선물로 기부한 것이다.
토트넘에서 뛸 당시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로즈는 불과 몇 일 전 병원에 1만 9,000파운드(약 2,900만원)를 몰래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로즈는 기부와 급여 삭감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로즈는 사람들이 축구 선수들에게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이 정말 이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