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터 서울 왕좌를 두고 이우형(왼쪽)과 이준규(오른쪽)가 그랑프리 결정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2020 미스터&미즈 서울 개최가 6월 20일로 다시 연기된다.
서울특별시보디빌딩협회 방건호 부회장은 20일 개근질닷컴에 “5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제39회 미스터 서울 및 제25회 미즈 서울 선발대회를 6월 20일(토)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변함 없이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다.
서울특별시보디빌딩협회는 조만간 정식 공문을 통해 이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사진=서울특별시보디빌딩협회 제공
올해로 39회, 25회째를 각각 맞은 2020년 미스터 서울&미즈 서울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의 대회로 매년 한국 보디빌딩 역사에 이름을 새긴 뛰어난 엘리트 보디빌더를 배출한 산실이다.
그러나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대유행이 일어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5월 16일에서 5월 30일로 한 차례 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완연한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여러 제반 상황을 고려해 한 차례 재연기 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엔 차세대 한국 대표 보디빌더로 꼽히는 이준규가 뛰어난 근질을 선보이며 미스터 서울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