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박미희 감독(57)이 흥국생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3일 “박미희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박 감독은 2016-17시즌 정규리그 우승, 2018-19시즌 통합우승에 오르는 등 2014년부터 6시즌 동안 흥국생명 감독을 맡았다.
흥국생명은 “그동안의 공을 인정해 여자 배구단 최고 대우 수준으로 박미희 감독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재계약에 성공한 박 감독은 “나를 믿고 다시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박미희 감독 부임 이후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4번째 통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더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믿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