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성곤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전 피겨 국가대표 곽민정과 프로농구 KGC의 문성곤이 내년 화촉을 밝힌다.
문성곤은 최근 자신의 SNS에 연인 곽민정과의 사진을 연이어 게시하며 연인관계를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문성곤은 지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신장 196cm의 포워드다. 2019~20시즌 평균 7.29득점 5.02 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최우수수비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수에서 제 몫을 다했다.
곽민정은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로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 동메달과 환태평양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우승 등을 기록했다. 은퇴 이후엔 방송해설위원회과 지도자를 겸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같은 건물(안양실내체육관)로 출근하는 두 사람이 서로를 알지 못하다 곽민정이 문성곤의 차에 접촉사고를 내면서 인연이 시작된 것. 이후 문성곤의 적극적인 구애에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