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OVO
[개근질닷컴]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레프트 고유민이 임의탈퇴 공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최근 고유민의 임의탈퇴를 공시했다.
임의탈퇴 공시된 선수는 공시일로부터 1개월이 지난 뒤에 탈퇴 당시의 소속 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리그가 중단되기 전 지난 3월 초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거기다 리그 재개가 임박해 복귀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낮다.
연합뉴스는 구단이 고유민을 설득하려 했으나 결국 임의탈퇴를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고유민은 2019-20시즌 백업 레프트로 뛰었고, 김연견의 부상 이후 잠깐 리베로로 뛰기도 했다.
현대건설도 이미 다른 레프트 공격수인 김주하를 영입하는 등 ‘고유민 지우기’에 나선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