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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독일축구리그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분데스리가 재개도 적신호가 켜졌다.
독일축구리그(DFL)는 리그 재개에 앞서 분데스리가와 분데스리가2의 선수단 전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선수 2명과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FC 쾰른에 이어 묀헨글라트바흐에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독일 언론은 확진자 명단을 밝히지 않았으나 1명은 선수, 1명은 물리치료 관련 지원스태프로 알려졌다.
총 1,724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0.58%에 해당하는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1·2부 36개 클럽을 모두 합한 결과다. 숫자가 매우 적지만 쾰른과 묀헨글라트바흐 모두 1부리그에 분데스리가에 속한 팀이라 파장이 적지 않다.
DFL은 우선 리그 재개에 대해선 종전과 달라진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분데스리가는 5월 15일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