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O 공식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KBO 공인구에 대한 1차 수시 검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공인구)의 1차 수시 검사 결과 모든 샘플이 합격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KBO는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스포츠 AAK-100의 샘플 3타(36개)를 무작위로 수거한 뒤 4~7일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해 검사를 진행했다.
KBO리그 공인구 합격기준은 반발계수 0.4034~0.4234, 둘레 229~235mm, 무게 141.7~148.8g, 솔기폭 9.524mm 이하다.
2018년 타고투저 현상이 극심해지자 KBO는 지난해부터 공인구 반발계수 허용 범위를 0.4134~0.4374에서 0.4034~0.4234로 낮췄다.
하지만 개막 이후 이틀간 10경기에서 무려 22개의 홈런이 쏟아졌다. 지난해 개막 이후 이틀간 나온 홈런(15개)보다 7개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