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양KGC인삼공사
[개근질닷컴] 프로농구 안양KGC와 서울SK가 1대1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안양KGC와 서울SK는 25일 배병준(30·191cm)과 우동현(24·191cm)을 교환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KGC의 경우 박지훈의 상무 입대로 인한 백코트진 강화 차원으로 우동현을 영입했다.
우동현은 2018년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SK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데뷔했으며, 명지대 시절 듀얼 가드로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포인트가드로 변신한 우동현은 지난 시즌 D리그(2부)에서 15경기 평균 35분30초를 소화하며 10.6득점 3.1리바운드 5.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는 배병준의 정확한 3점슛이 팀의 외곽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고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배병준은 2012년 드래프트 15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한 이후 프로 통산 117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득점 1.0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SK는 이번 트레이드 외에도 전태풍의 은퇴로 약해진 백업 가드진을 보강하기 위해 LG로부터 베테랑 양우섭(35·185cm)을 추가로 영입했다.
양우섭은 2008년 프로에 데뷔해 450경기에 출전, 평균 4.2득점 1.6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