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FA
[개근질닷컴]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콜린 벨 감독이 WK리그 8개 구단 감독들과 만난다.
KFA와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9일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축구회관에서 벨 감독과 WK리그 감독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 감독과 WK리그 전 구단 사령탑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K리그 감독들은 이날 앞서 열리는 WK리그 대표자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벨 감독과 만나 인사를 나누게 된다.
벨 감독은 이 자리에서 대표팀 소집 및 운영과 관련해 WK리그 감독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WK리그 감독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여자축구 관련 정보를 교류하며 신뢰를 쌓기 위해 벨 감독이 직접 요청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WK리그 구단과 대표팀 간 원활한 운영과 상호 협조를 위한 자리다”라며 “또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해야 할 KFA와 한국여자축구연맹, WK리그 감독과 여자 대표팀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코로나 19로 연기된 중국과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내년 2월 19일과 24일 치를 예정이다.
2020 WK리그 정규리그는 6월 15일부터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