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개근질닷컴] 도닐 헨리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팬들이 선정하는 초대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에 선정됐다.
K리그 수원 삼성은 4일 “수비를 책임지는 캐나다 국가대표 수비수 헨리가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의 첫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헨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수원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939표 중 94%에 해당하는 883표를 획득, 압도적 지지 속에 초대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처럼 한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해당 상은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다.
헨리는 5월 수원이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단숨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헨리는 최근 수원의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헨리는 “수원 팬들이 직접 5월의 MVP로 뽑아줬다는 소식을 듣고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꼈다”라며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 수비를 거둔 우리 수비진 전체가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헨리는 “우리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라며 “더 많은 무실점 경기를 통해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