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모 베르너 SNS
[개근질닷컴] 독일 골잡이 티모 베르너(24·라이프치히)가 리버풀이 아닌 첼시로 향한다.
영국 스포츠위트니스는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베르너가 수개월간 접촉했던 리버풀을 뒤로하고 바이아웃(이적허용금액)을 지불하기로 한 첼시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2025년까지 5년 계약과 함께 연봉 1,000만 파운드(약 153억 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도 “베르너가 첼시로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20만 파운드(약 3억 원)에 가까운 주급을 받는다”고 전했다.
베르너는 올 시즌 총 40경기에 출전해 3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의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5,300만 파운드(약 810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에 부담을 느껴 주저하는 틈을 타 첼시가 베르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독일을 대표하는 간판 스트라이커인 베르너는 2017년부터 독일 대표팀서 활약하며 A매치 29경기서 11골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맨유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최종 행선지로 첼시가 유력해졌다.
프랭크 람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올 겨울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등과 연결됐지만 소득이 없었다.
하지만 24세로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든 베르너를 데려오며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