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목포에서 열린 생활체육동호회리그 3대3 농구대회 모습. 사진=전남도체육회
[개근질닷컴] 광주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2020년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광주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는 4일 “’2020년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공모사업’에 광주는 2개 지역 4개 종목(배드민턴2개, 풋살, 테니스) 유소년부 등 9개 부문이, 전남은 7개 지자체에서 12개 종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는 남구체육회가 배드민턴 1종목, 북구체육회가 배드민턴과 풋살, 테니스 등 3종목이 선정됐다. 예산규모로는 국비 7천700만원이다.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는 각 종목별 시·군·구 지역리그를 정착시키고,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 활성화해 생활체육 참여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 종목에 따라 수준별, 다연령, 지역별 실정을 감안한 부문별 리그 운영으로 체계적인 동호회리그 육성뿐 아니라 수혜자 중심의 동호회리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광주시체육회는 6-12월 사업기간 동안 생활체육동호회리그 사업 활동을 통해 광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지역민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체육회는 올해 배드민턴, 볼링 등 12개 종목의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사업을 진행한다.
전남에서는 영암군이 골프와 볼링, 족구 등 3개 종목이 선정돼, 가장 많은 리그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영암에 이어 목포와 장성이 볼링과 족구, 화순이 볼링과 배드민턴, 강진·구례가 배드민턴, 영광은 볼링 종목이 선정됐다.
전남도체육회는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를 활성화해 생활체육인들도 엘리트 선수들과 같이 체계적인 리그 참여로 전문화된 체육활동 참여 기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