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ADA·대한체육회 로고
[개근질닷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오는 5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체육인의 도핑방지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선수의 건강보호 및 공정한 경쟁을 위해 도핑방지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양 기관의 교류와 도핑관리 전반에서의 협력 증대를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선수촌 내 도핑검사와 도핑방지 관련 교육·홍보 활동에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체육회 각종 규정 및 지침 제·개정 시 도핑방지준수 조항을 추가하고,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도핑방지교육과 체육회 직원 도핑방지교육, 체육회 내 도핑방지 관련 전문가 육성 시행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추후, KADA와 체육회는 체육인의 건강 보호와 도핑으로부터 깨끗한 스포츠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문체육 선수뿐 아니라 동호인(생활체육) 선수도 향후 도핑방지 관련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은 세계도핑방지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이하 WADA)의 이사국으로 3회 연속 선출된 바 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대한체육회는 WADA 가맹기구로 세계도핑방지규약 준수의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