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LB.com 선수 정보 캡처
[개근질닷컴]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의 칼 크로포드(39)가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AP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5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스타였던 크로포드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크로포드는 지난달 9일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권총으로 위협하고, 목을 조르며 다른 남성과의 관계를 확인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부터 2016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크로포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LA 다저스에서 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전 동료이기도 하다.
크로포드는 통산 1716경기에 나서 타율 0.290, 136홈런 766타점 480도루를 기록하고 네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편, 크로포드는 지난달 자신의 집에서 25세 여성과 5세 아이가 물에 빠져 사망한 사건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