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IA 타이거즈
[개근질닷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1,000안타 기록을 기념해 기부에 나섰다.
KIA는 5일 “내야수 김선빈이 1,000안타 달성을 기념하며 최근 굿네이버스에 위기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선빈의 기부금은 위기 가정 아동들을 위한 심리 치료비 및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빈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야구를 시작했던 만큼 비슷한 환경의 어린이들과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2008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 무대를 밟은 김선빈은 데뷔 12년 후인 지난달 27일 수원 KT전에서 리그 역대 97번째 1,000안타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