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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은 코로나 가장 안걸려, A형은 가장 취약?

등록일 2020.06.09 10:1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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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혈액형이 O형인 사람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비교적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등에 따르면 미국 유전자분석업체 23앤드미는 75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예비연구에서 O형 참여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타 혈액형 대비 9~18% 낮았다고 밝혔다.

 

특히나 보건 의료 계열 종사 등 바이러스에 직접 노출된 O형 참여자 가운데선 양성에 나올 확률이 12~36%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컬럼비아대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다만, 이 결과에선 Rh항원을 보유한 Rh+ O형만 코로나19 확진자 비중이 낮다는 분석 결과를 얻었다.

 

공통적으로 취약한 혈액형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앞선 3월 연구 결과에선 A형이 취약하다는 결과가 있었다.

 

우한 중난병원 팀이 우한 환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O형은 상대적으로 저항력이 강하고 A형은 가장 취약하고 치사율도 높다고 나타났다. 사망자 206명 가운데 85명의 혈액형이 A형으로 41%였고 O형은 52명 25%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이는 A형의 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향일 수 있다. 표본도 2000명으로 적어 사실로 확정하긴 어렵다.

 

O형이 코로나19에 저항력이 강하다는 사실은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혈액형에 따른 상관관계는 추가 분석과 연구가 더 필요할 전망이다.

김수미 (soomi@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6-09 1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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