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 다이크 트위터
[개근질닷컴] 버질 판 다이크가 리버풀에서 가장 몸 값이 비싼 선수가 된다.
11일 영국 ‘더 선’은 “판 다이크가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 3,354만원)의 새로운 계약으로 리버풀 역사상 가장 높은 몸값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 측은 5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급 22만 파운드 기준으론 총 5,700만 파운드(약 864억원)의 연봉을 지급하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현재 리버풀 팀내 최고 주급을 받는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20만 파운드(약 3억 319만원)을 뛰어넘는다.
자연스레 판 다이크의 이적설도 잠잠해질 전망이다. 앞서 프랑스의 PSG가 주급 28만 파운드에 판 다이크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리버풀이 판 다이크에게 팀 최고 대우를 보장하게 되면 현실적으로 이적 가능성은 낮아진다.
판 다이크 입장에서도 최고대우 5년 계약은 최상의 결과다. 앞서 판 다이크는 2018년 1월 이적료 7500만 파운드(1137억 원)로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견인하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