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개근질닷컴] 프로농구 부산 kt가 외국인 선수로 나이지리아 출신의 존 이그부누(26·211㎝)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그부누는 2019-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활약하며 평균 10.3점에 7.4리바운드를 기록한 정통 센터다.
kt는 “이그부누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기동성을 보유한 정통 인사이드 빅맨”이라고 밝혔다.
2019-20시즌 바이런 멀린스와 앨런 더햄으로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구성했던 kt는 다음 시즌 kt의 서브 외국인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플로리다 대학교 출신의 이그부누에겐 첫 해외 도전. 대학 졸업 후 그는 G리그에서 한 시즌만을 뛰었다.
장신 빅맨을 통해 골밑을 보강한 kt는 추가 외국인 선수를 통해 전력 보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