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NOC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내년으로 연기된 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의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제25차 ANOC 총회가 내년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당초 올해 11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지난 5월 전격 연기를 결정했다.
ANOC 총회는 국제 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로, 매년 전 세계의 206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대표단과 ANOC 집행부 그리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IOC 위원 100여 명, 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0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 스포츠의 현안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외교의 장이다.
지난 1986년 5차 총회와 2006년 15차 총회가 서울에서 열린 적이 있다.
내년 25차 총회도 열릴 경우 한국은 세 번째로 ANOC 총회를 개최한 국가가 된다.
대한체육회는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 역량과 외교력을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평화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