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공식 SNS
[개근질닷컴] 황희찬이 78분간 활약한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볼프스베르거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쳤지만, 리그 선두는 유지했다.
잘츠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의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0-0으로 마쳤다.
노아 오카포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활보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황희찬은 후반 33분 메르김 베리샤와 교체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인, 지난 3월 8일 수투름 그라츠전부터 정규리그에서 5연승을 기록 중이었던 잘츠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연승 마감에도 잘츠부르크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날 하텐베르크에 이긴 라피드 빈(승점 32)과의 격차가 승점 5점으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