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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잔 오블락, 라리가 최소 경기 ‘100번째 클린시트’ 달성

등록일 2020.06.18 13:4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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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개근질닷컴] ‘철옹성’ 잔 오블락(27·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최소 출전 경기 수로 100번째 무실점 경기를 치른 골키퍼가 됐다.

 

오블락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나바라주 팜플로나의 엘 사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오사수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5-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무실점 경기로 오블락은 라리가 역사를 새로 썼다.

 

아틀레티코 구단에 따르면 오블락은 이날 개인 통산 프리메라리가 100번째 클린 시트(무실점)를 달성했다. 아울러 슬로베니아 출신인 그는 외국인 골키퍼 최초로 프리메라리가 100경기 무실점 기록도 세웠다.

 

2015년 3월 헤타페와의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무실점 경기(2-0 승)를 치른 이후 182번째 출전 경기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프리메라리가 최소경기 수 100경기 무실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미겔 레이나가 갖고 있던 222경기였다. 빅토르 발데스(227경기), 안도니 수비사레타(248경기)가 레이나의 뒤를 잇고 있었다.

 

오블락은 이미 2015-2016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사모라상을 받는 등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현역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사모라상은 1920∼30년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한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전설적인 골키퍼 리카르도 사모라의 이름을 따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에게 주는 상이다.

 

오블락은 현재 축구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의 시장 가치에서도 8천만유로(약 1천92억원)로, 잉글랜드 리버풀의 알리송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상 7천200만유로) 등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블락의 무실점 경기율은 약 55%다.

 

리그 역사상 출전 경기 수에서 3위 안에 드는 골키퍼 수비사레타(37.78%·622경기 출전, 235경기 무실점), 파코 부요(39.29%·542경기 출전, 213경기 무실점), 이케르 카시야스(34.70%·510경기 출전, 177경기 무실점)와 비교해보면 오블락이 월등히 높다.

 

김수미 (soomi@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6-18 13: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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