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드래곤즈가 미드필더 김현욱을 영입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개근질닷컴] 프로축구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가 김현욱을 영입해 허리 라인을 강화했다.
전남은 K리그1 강원FC 소속이던 미드필더 김현욱(25)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김현욱은 지난해 강원으로 이적, K리그1 31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제주 시절을 포함한 통산 리그 기록은 56경기 6골 4도움이다.
전남은 “김현욱이 160cm의 단신이지만, 활동량이 많고 과감함과 패기 넘치는 플레이가 일품인 선수”라며 “공격형·수비형 미드필더를 다 소화할 수 있고, 중거리 슛도 탁월해 중원과 공격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욱은 “전남은 1부로 승격할 수 있는 팀”이라며 “전경준 감독님이 원하는 바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승격 도전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키가 큰 선수인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쥴리안(199cm)을 보유한 전남은 김현욱이 합류하면서 리그 최장신과 최단신 선수를 동시에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