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리그 공식 SNS
[개근질닷컴] 시즌 재개를 앞둔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전 구단 선수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전수검사에서 양성 결과는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J리그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8∼21일 시행한 J리그 공식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총 3천70건 중 음성이 3천58건, 양성이 0건이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12건에 대해서는 “계속 검사 건수”라면서 “이는 검체 부족을 포함해 판정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검사 수”라고 설명했다.
일본 프로축구 J1(1부)리그와 J2(2부)리그는 2월 말에 2020시즌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개막 라운드만 치른 뒤 중단됐다.
이후 지난달 29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J1리그는 7월 4일, J2리그는 이달 27일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시즌 첫 경기도 치르지 못한 J3(3부)리그도 이달 27일 새 시즌을 개막한다.
한편, J리그는 시즌이 끝나는 12월까지 2주에 한 번 전 구단 선수단과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