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LA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도 추가 확진 소식이 들려왔다.
2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다저스의 앤드루 프리드먼 부사장은 이날 열린 화상 콘퍼러스 콜(전호 회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공지했다.
프리드먼 부사장은 회의를 통해 ‘우리 구단의 일부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성원이 누구인지나, 혹은 선수인지 직원인지도 밝히지 않았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선수들이 확진됐다. 미네소타의 데릭 팔비 사장은 같은 날 “구단의 몇몇 선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팔비 사장은 “해당 선수들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으나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달 24일 혹은 25일로 개막일을 최근 확정한 메이저리그는 최근 쏟아지는 확진자로 고심 중이다.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 다저스, 미네소타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일각에선 모든 구성원을 통틀어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각 구단들은 7월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미니캠프’를 계획중인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많아질 경우 이 과정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