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기업 신일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IoT(사물인터넷) 선풍기'를 개발했다. 롯데하이마트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신일이 출시한 IoT 선풍기. 사진=신일 제공
이번 제품은 LG유플러스 홈 IoT 앱인 'IoT@home'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제품과 무선인터넷(Wi-Fi)을 연결하면 통신사와 무관하게 스마트폰으로 제품 사용 상태를 확인하고 전원, 풍속,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다.
리모컨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고 외출 중에도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댜는 점이 특징이다.
바람 세기는 8단계로 수면 풍과 자연 풍까지 더해 다양한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외부 온도에 따라 바람 세기를 자동 조절하는 에코(ECO) 기능을 갖춰 불필요 전력을 줄인다. 어린이가 선풍기와 리모컨 조작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차일드락' 잠금장치를 더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정윤석 신일 대표이사는 "지난해 여름 음성인식 선풍기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IoT 선풍기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IoT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스마트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성오 기자(so.chae@ggj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