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건진 SNS
[개근질닷컴] 박건진이 PCA 대전 대회에서 참가한 5개 종목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020 PCA 리저널 대전’ 대회가 7월 12일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광주를 시작으로 울산, 김해, 부산, 안성, 춘천, 강북 이후 치러진 8번째 포인트 리그다.
이날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는 박건진에게 돌아갔다.
박건진은 모던스포츠, 머슬모델 종목 그랑프리는 물론 클래식보디빌딩 숏 체급 1위, 보디빌딩 -65kg 체급 1위, 노비스 스포츠모델 1위라는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대전 대회장을 휩쓸었다.
▲ PCA 리저널 강북 모던스포츠 그랑프리 수상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앞서 리저널 강북에서도 4개 종목에 참가한 박건진은 생애 첫 그랑프리(모던스포츠)와 함께 전 종목 입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박건진은 “처음에는 대회 당일 부산 나바코리아 아마추어 클래식 참가를 고려했으나, PCA 프로카드 획득이 코 앞이었기에 대전행을 결심하게 됐다”며 “다행히 결과가 너무 만족스럽고, 개인적으론 최고의 몸 상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도 하루 종일 곁에서 서포터해준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 비시즌 동안 두 배로 잘할 생각이다”라며 “또한 상반기부터 대회를 치르느라 고생하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