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승진 사과. 사진=하승진 SNS 캡쳐
[개근질닷컴]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수돗물 유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하승진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얼마 전에 깔따구 유충 관련해서 글을 올렸는데, 용인시 상수도 사업 본부에서 사무실로 오셨다”며 “전체적으로 굉장히 디테일하게 검사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하승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벌레가 담긴 물을 촬영해 용인시 기흥구 쪽에 사시는 분들에게 주의를 요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용인시가 진위 파악에 나섰고, 지난 20일 현장조사를 통해 어항 물 교체 과정에서 유충이 생긴 것이 확인됐다.
조사 완료 후 하승진은 “깔따구 유충은 수조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겼다고 검사 결과가 나왔다”며 “불안해하셨을 용인시 지역분들에게 진심으로 정말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 때문에 비상이 걸리셨을 용인시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용인 지역 수돗물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