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오른쪽)과 엄태준 이천시장.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개근질닷컴]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9일 경기도 이천시에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기념 의류 및 신발 등 물품 2천여 점을 기부했다.
앞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09년 장애인국가대표훈련시설인 이천훈련원을 개원하고, 이듬해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기부는 이천시가 2013년 시작한 ‘행복한 동행’ 사업과 연계해 이뤄졌다.
‘행복한 동행’ 사업은 지역사회 내에서 기부한 물품을 저소득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전통 재래시장과 자매결연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