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뮤직 서비스 '바이브(VIBE)'를 출시했다.
▲ 네이버 바이브. 사진=네이버 제공
바이브는 AI를 활용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들을 끊임없이 생성해준다. 앱 첫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악 역시 사용자마다 전부 다르다.
피쳐(feature)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역시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음악을 더 잘 볼 수 있고,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운동족들은 일일이 노래를 바꾸는 번거로움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AI 추천을 통해 내 취향을 저격하는 숨은 명곡을 발견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차트 탭에서는 기존 국내외 TOP100 등 주요 차트 외에 발매 한 달 이내의 곡으로 구성된 '급상승 차트', 음악 인식 검색량을 기반으로 한 '음악 검색 차트' 등 다양한 차트와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박진이 바이브 기획리더는 "바이브는 취향을 구심점으로 움직이는 차세대 뮤직 서비스"라며 "더 많은 창작자들이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알리고, 취향에 맞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채성오 기자(so.chae@ggj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