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노박 조코비치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1위·세르비아)가 지난해부터 28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US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32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남자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카일 에드먼드(44위·영국)에 3-1(6-7<5-7> 6-3 6-4 6-2)로 역전승 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올해 치른 25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 데이비스컵 3경기까지 더하면 28연승이다.
조코비치는 앞서 올해 출전한 남자프로테니스(ATP)컵과 호주오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웨스턴 앤드 서던오픈,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2년 만의 US오픈 우승까지 5승을 남겨둔 조코비치는 “에드먼드에게 먼저 한 세트를 잃으면서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이번 역전승 경험이 대회 남은 경기를 치러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조코비치는 마이클 모(186위·미국)를 꺾고 올라온 얀-레나르트 스트루프(29위·독일)와 3회전(32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