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14일 0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가 두 자리 숫자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2만2천2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9명이었다.
전날(121명)보다는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지역발생 숫자는 98명, 해외 유입은 11명이었다. 전날 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이하로 떨어진 숫자다.
확진자 숫자도 최근 나흘간 뚜렷한 감소세다. 지난 3일 이후 일일 확진자 숫자는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으로 변화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81명이 신규 확진됐다. 그 외엔 충남 7명, 부산·광주 각 3명, 대구·대전·울산·경남 각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 지역에선 서대문구 세브란스 관련 확진자가 총 29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 관련(누적 38명)과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55명),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 관련(누적 11명) 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 되면서 집단 사례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15만1천2명이다. 이 가운데 210만1천2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만7천47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