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사흘만에 코로나19 발생현황이 일일 세 자릿수로 다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2만5천955명으로 집계됐고, 119명이 추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 숫자는 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26일 신규 확진자 119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9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8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3명, 대전·충남·충북 각 1명이다. 수도권 일부 장소에서 집단 확진이 쏟아진 영향이 컸다.
먼저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49명),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40명)의 확진자가 90명에 육박했다.
또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경기 부천시 발레학원 확진자도 27명으로 늘었다.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 사례에서도 2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남 천안 지인 모임 확진자는 6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누적 457명(치명률 1.76%)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