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핸드볼협회
[개근질닷컴] 대한핸드볼협회가 초중고 핸드볼 경기를 생중계한다. 기존 중계되는 실업 핸드볼 경기를 포함해 전국에서 열리는 핸드볼 전경기를 안방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7일 “인공지능 중계 서비스 회사 YST와 뉴미디어 중계 서비스 계약을 맺고 국내 초·중·고·대학부 경기는 물론 스포츠클럽 대회까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국내 대회가 취소되거나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상황에서 침체한 아마추어 핸드볼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핸드볼협회는 2021년부터 3년간 실업리그를 제외한 국내 엘리트 및 클럽 대회 전 경기를 뉴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 실업리그의 경우 TV 스포츠 채널과 뉴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핸드볼협회는 올해 6월과 7월에 열린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와 태백산기 전국종합대회 때도 YST와 함께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최병창 상임부회장은 “국내 대회의 경기들을 일부 토너먼트 경기밖에 보여드릴 수 없어 안타까움이 있었다”면서 “이제 많은 팀 관계자, 가족, 친구들이 경기장을 찾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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