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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엄복동 영화 잘 안돼도 좋다” 심경고백

등록일 2019.02.25 14:2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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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비 SNS 캡처


[개근질닷컴] 비의 심경고백 글이 화제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는 2월 25일 새벽 자신의 SNS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포스터와 함께 심경을 고백했다.

현재는 글 일부가 수정됐지만, 최초 게시 당시에는 “술 한 잔 마셨다. 영화가 잘 안돼도 좋다”며 “영화가 별로일 수 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란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러나 비는 글에 대한 반응이 부담스러웠는지 “영화가 잘 안돼도 좋다”는 부분은 삭제, “그만큼 영화가 재밌다”는 영화에 대한 가벼운 홍보로 글로 수정했다.

비가 해당 글을 올린 이유는 개봉 전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대한 혹평과 누리꾼들의 별점 테러 때문으로 보인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시사회 이후 엄복동이 자전거 절도 혐의를 받았던 것이 드러나며 ‘영화가 인물의 과오를 감추고 영웅화하려 한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이에 대해 김유성 감독은 언론시사회 자리에서 “그런 논란은 시나리오를 쓸 때는 몰랐고 취재 도중에 알았다. 부분을 가지고 전체를 평가하고 판단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난 오히려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해서 탐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자전차왕 엄복동’은 시리즈물의 첫 번째 이야기처럼 민족적 울분을 털어준 성장 이야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뒀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2월 27일 개봉한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kwon.sw@foodnamoo.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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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2-25 14: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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