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개근질닷컴] 프리미어리그 전체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손흥민(28, 토트넘)이 전체 평점 4위에 랭크됐다.
영국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 9라운드까지 활약을 바탕으로 평균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 가운데 7.78점으로 전체 4위에 올랐다. 공격수 가운데선 3위다.
EPL에서의 놀라운 활약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통계다. 손흥민은 리그 9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실제 토트넘은 공식 4연승(EPL 3경기, 유로파리그 1경기)을 달리면서 리그에서도 선두에 올라 있다.
EPL 평균 평점 전체 1위 주인공은 손흥민의 영혼의 파트너인 팀 동료 해리 케인. 케인은 올 시즌 8경기 7골 9도움으로 평균 평점 8.28을 기록했다. 평점이 8점대를 넘는 선수는 케인이 유일하다. 일반적으로 7점이면 준수한 활약, 8점이면 최우수선수급인걸 고려하면 거의 매경기 만점활약을 했다는 뜻이다.
케인에 이은 2위는 올 시즌 만개한 기량으로 애스턴 빌라를 이끌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7.97점), 3위는 10골을 기록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미닉-칼버트 르윈(7.80)이었다. 손흥민 다음 순위인 5위로 TOP5에 오른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7.7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