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룩스 유도단
[개근질닷컴]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급 스타인 안창림(100kg급)과 조구함(73kg급)이 필룩스 유도단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필룩스 유도단은 24일 “남자 73㎏급 안창림, 남자 100㎏급 조구함과 함께 중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동한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감독을 남자팀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구함과 안창림은 세계유도선수권 우승자로 한국 유도 대표팀의 간판스타다. 2년 전 2018년 바쿠 세계선수권에서 나란히 우승한 이들은 내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0순위 후보다.
새롭게 남자부 사령탑을 맡은 송대남 감독은 현재 여자부를 이끌고 있는 황희태 감독과 함께 필룩스 유도단의 양대 사령탑을 지휘한다. 특히 송 감독은 2016년 리우올림픽 코치로 안창림과 호흡을 맞춘바 있다.
필룩스 유도단의 진용도 더 화려해졌다. 필룩스 유도단은 안창림, 조구함, 이문진, 김잔디, 김성민, 한희주 등 남녀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필룩스 그룹은 지난 2018년 블루나눔재단을 통해 국내 유일의 순수 민간기업 실업팀인 '필룩스 유도선수단'을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