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토트넘 구단 공식 SNS에 게시된 게시물.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개근질닷컴] 토트넘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등을 통해 손흥민의 250경기 출전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250경기에 출전하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알렸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250경기서 99골을 기록 하고 있다.
250경기째는 지난 21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마무리 된 레스터 시티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다.
토트넘은 “며칠전 FIFA 푸스카스 상을 받은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전을 통해 토트넘 통산 250경기 출전을 했다. 이는 현재 소속 선수 중 4번째 250경기 출전”이라고 알렸다.
토트넘에 따르면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342경기), 해리 케인(308경기), 에릭 다이어(257경기)에 이어 해당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이적해온 손흥민은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라며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아시아 올해의 국제 축구 선수 등을 다수 수상했고,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3회, 이달의 골 2회 각 수상 기록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2월 번리전서 기록한 놀라운 솔로골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과 지난주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라고 부연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250경기 출전은 구단 역사상 역대 67위의 기록이다. 역대 출전 1위는 1969년부터 1986년까지 활약한 스티브 페리맨으로 무려 854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경기(21일 경기 전 기준)서 11골, 모든 대회 20경기(21경기)서 14골을 터트리며 맹활약 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올 시즌 성적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