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점보스
[개근질닷컴]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대체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입국했다.
인천 대한항공 배구단은 4일 “외국인 비예나 선수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2021년 1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터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던 요스바니 선수는 가족이 있는 로마에서 비자를 발급받은 후 파리를 거쳐 대한항공(KE902편)을 타고 인천으로 들어왔다.
2주간의 자가격리는 수원 영통 소재 구단 제공 아파트를 이용할 계획이다. 본인의 요청으로 준비된 웨이트트레이닝 장비 외 기본적인 생활용품 등을 구단에서 사전 비치했다.
요스바니는 종전 터키리그에서 득점 319점, 세트당 서브에이스 0.55개, 리시브(성공률) 58%를 기록할 정도로 기량이 검증된 자원이다.
한국 리그를 경험한 바 있고 몸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격리가 해제되는 대로 바로 훈련 합류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는 22일(금) OK금융그룹전이 유력하다.
요스바니는 “어려운 시기에 팀에 합류하였으나, 한국 리그를 사랑하고 특히 점보스팀의 훌륭한 선수들과 한 팀이 되어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러우며,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