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FC 제공
[개근질닷컴] 프로축구 대구FC가 경남FC 출신 공격수 박기동(32)과 수원FC 출신 미드필더 황병권(20)을 영입했다.
대구는 5일 공격수 박기동과 미드필더 황병권을 영입했다, 베테랑 공격수 박기동은 신장 191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 플레이에 능하고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스트라이커다.
특히 박기동은 2019시즌 하반기 임대로 대구 유니폼을 입고 구단의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을 확정짓는 극장골을 넣었다. 2020시즌엔 FC 경남에서 22경기에 출전해 4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대구는 수원FC 출신 미드필더 황병권도 영입했다. 2019시즌 수원FC 소속으로 데뷔한 황병권은 좋은 볼 간수 능력과 정교한 패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 받는다.
박기동은 “대구 팬 여러분께 임대 시절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시즌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발 더 뛰고 노력하겠다”는 이적 소감을 전했다.
황병권은 “대구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날 날이 기대된다”면서 “하루빨리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했다.
두 선수는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구FC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