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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 위원장 “도쿄 올림픽, 전세계 희망 될 것”

등록일 2021.01.06 15:2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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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개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6일자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 "(연기) 결정은 매우 어려운 한편 매우 쉬웠다”며 “IOC입장에선 중지(취소)를 결정해 손실을 보험으로 메꾸는 편이 훨씬 간단했겠지만 중지(취소)라는 선택지는 애초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유는 세 가지였다.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 세계 선수들과 개최국 일본의 노력을 고려했기 때문이며,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받는 세계인들에게 공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개최의 당위성을 거듭 설명했다. 그는 “올림픽이 가진 인류 가치를 생각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했다. 연기로 다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일본 개최 대회로 역경에 맞서는 인상성과 세계 결속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나 바흐 위원장의 이런 의지와는 달리 일본내 상황은 날로 악화일로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의 5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915명으로 종전 최고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누적 확진자는 25만 4152명, 사망자는 3769명이 됐다. 이 같은 상황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다.

 

지난해 4∼5월에 이어 두 번째 긴급사태 발령으로, 지역은 도쿄도(東京都), 사이타마(埼玉)·가나가와(神奈川)·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일본의 상황 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대체적으로 급격히 빨라지며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7월 올림픽 개최가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

 

하지만 바흐 위원장은 일본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프로야구 등이 개최됐고 백신 개발이라는 긍정적인 호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IOC는 일본과 협력해 여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와 관계자는 규정을 존중하는 스포츠 가치를 몸에 지니고 있다. 감염증 대책에서도 자신과 주변 사람을 위해 규칙을 존종해 줄 것을 확신한다”고 거듭 개최 의지를 피력했다.

 

끝으로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의 정상 개최가 “세계 모든 나라들에게 차기 과제를 어떻게 협동해 넘어야 하는지 모범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쿄올림픽은 희망과 자신감을 세계에 부여하고 일본인들의 자부심일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수 (ds.kim@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1-06 15: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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