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CK
[개근질닷컴]‘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한국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이 13일 개막한다.
LCK 소속 프로게임단 감독 및 선수들은 6일 온라인으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그 결과 10개팀은 모두 우승 후보로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를 꼽았다. 그 외 젠지와 T1도 우승 후보군으로 꼽혔다.
개막전 1경기에선 젠지e스포츠와 KT롤스터가 맞붙는다. 같은 날 열리는 2번째 경기에선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는다.
정규리그 스프링시즌은 3월 28일 마무리 된다.
3월 31일부터는 2021 시즌 첫 우승의 주인공을 두고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정규리그 1라운드는 주 5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러진다. 2라운드는 주 4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 한 팀이 다른 팀과 3전 2선승제로 총 2번씩 만나는 풀리그 형태다. 팀 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LCK 2021시즌은 프랜차이즈 제도가 도입되는 첫 시즌이다.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한 기업들은 리그 운영 수익을 공유 받는 등 리그와 하나의 공동체가 된다.
이에 따라 최저 연봉에도 변화가 생겼다. LCK 로스터 등록 기준, 1군 선수단 및 감독은 기존의 최저 연봉인 2000만원에서 3배 가량 오른 6000만원을 받는다. 코치는 최저연봉으로 4000만원이 책정됐다.
리그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당분간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