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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 FIS컵 회전 우승

등록일 2021.01.25 15:4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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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개근질닷컴]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선수 정동현(33·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컵 회전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정동현은 25일 오스트리아 라이터암에서 열린 2020-21 FIS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7초19로 우승했다. 2위 오스트리아의 마리오 그람샤머보다 0.46초 앞선 기록이다.

 

특히 쟁쟁한 강호 100명 중에 최정상 차지하며 또 한 번 챔피언의 위용을 증명했다.

 

정동현은 지난해 IFS 극동컵 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총 6차례 극동컵 챔피언에 올랐다. 국제스키연맹 세계랭킹, 회전-대회전 종목에서 아시아 최정상의 자리도 지키고 있다.

 

국제대회 최고 기록은 2017년 1월 5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월드컵에서 거둔 14위로, 이는 한국 알파인 스키 역대 최고 성적이다.

 

정동현은 오는 26일 오스트리아 쉴라드밍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세계제패에 나선다.

김대수 (ds.kim@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1-25 15: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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