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건복지부 제공
[개근질닷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을 주중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 계획을 밝혔다. 손 반장은 “가급적 금요일 정도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아직 정확한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17일 종료 예정이었던 현행 단계를 오는 31일까지로 2주 더 연장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선 단계 조정 여부와 함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에 대한 연장 혹은 중단 여부도 함께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의료전문가, 관계부처 및 지자체, 전문가, 시만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생활박영위원회’ 회의를 27일 열고 논의를 거쳐, 추후 일정을 확정 공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가 300명대로 내려온 상황에서 설 연휴 특별방역과 단계 조정에 정부가 어떤 결단을 내릴 지 관심이 쏠린다..
설 연휴(2.11∼14)기간 가족·친지 간 모임이 증가하는 만큼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처를 어떻게 유지할지도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