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아산 FC 제공
[개근질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 FC가 브라질 출신 최전방 공격수 마테우스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했다.
마테우스는 브라질 1부 리그 명문클럽인 플루미넨세 출신으로 프랑스·핀란드·한국·말레이시아·태국 등 유럽 및 아시아 무대 경험이 풍부한 최전방 공격수다.
한국에선 2016년 강원 FC, 2018년 수원 FC 등에서 활약했다.
2016시즌엔 임대로 이적한 강원 소속으로 K리그에 첫 도전해 37경기서 12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17시즌 말레이시아 파항 FA에서 21경기 18득점 10도움으로 리그를 폭격하고 수원으로 이적했다. 수원에선 13경기 2득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이후 태국 1부리그 촌부리로 이적해선 다시 펄펄날았다. 지난해까지 태국 1부리그 폴리스 테로 FC 소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마테우스는 아산의 창 끝을 한층 보강해줄 전망이다.
충남아산은 “마테우스는 189㎝ 92㎏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힘과 스피드가 인상적이며 제공권도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마테우스는 “충남 아산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다시 K리그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코칭스태프 및 구단 관계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운동장에 들어가는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뛸 것이며 팬 여러분의 응원을 받아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충남아산은 27일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시즌 개막에 맞춰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