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롱댕 보르도
[개근질닷컴] 황의조(29)의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가 2연패에 빠졌다.
보르도는 4일(한국 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 리그앙 23라운드 릴 OSC와의 홈 경기에서 0 -3으로 완패했다. 지난 주말 리옹전 패배에 이은 2연패로 리그 순위는 10위(승점 32점)를 유지했다.
이날도 변함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의조도 침묵했다.
우당, 벤 아르파, 칼루 등과 함께 공격 편대로 출전한 황의조는 활발하게 필드를 누볐으나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강력한 슈팅이 빗나가고, 후반 25분 정확한 헤더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결국 황의조는 79분을 소화하고, 후반 34분 바크와 교체됐다.
전반까지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갈렸다. 후반 릴은 유수프 아지지의 골로 앞서간 이후 21분 티모시 웨아, 후반 44분 조너선 데이비드의 연속골을 묶어 완성을 거뒀다.
최근 5연승을 달린 릴은 리그 선두(승점51)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