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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티모넨스 감독 “이승우가 후반기 해결책”

등록일 2021.02.04 17:5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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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이승우(23, 포르티모넨스 SC)의 새로운 소속팀 감독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승우는 겨울 이적 시장 종료를 앞두고 신트 트라위던(벨기에)에서 포르투갈 1부리그 프리메이라 리가 소속 포르티모넨스 SC로 임대 이적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계약기간은 2020-21시즌 까지다.

 

포르티모넨스는 5일 브라가를 상대로 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포르티모넨스의 파울루 세르지오 감독이 이승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승우의 브라가전 출장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세르지오 감독은 “당장 이번 경기부터 뛸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시즌 후반기에 팀을 강화시키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적과 관련한 각종 절차를 밟고, 현지 적응과 팀 적응을 마치려면 시간이 필요한 상황. 당장 이승우가 주말 브라가전에 출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감독이 먼저 후반기엔 주요 전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여지를 준 것이다.

 

실제 포르티모넨스 입장에선 공격진에 새로운 선수 합류가 시급하다. 세르지오 감독은 주로 4-3-3과 4-2-3-1 등의 전술을 즐겨 사용한다. 공격적인 포메이션임에도 공격 창 끝이 무디다.

 

최전방 공격수인 베투의 4골이 최다 득점일 정도로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현 순위도 4승3무9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18개팀 중 1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강등권과 승점차가 크지 않다.

 

물론 반등의 여지는 남아 있다. 리그 3위인 강호 브라가와의 경기를 마쳐도 이제 시즌 반환점을 돈다.

 

특히 포르티모넨스는 과거 일본의 공격형 미드필더 나카지마 쇼야가 팀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쳐 아시아 선수들과 친숙하다. 나카지마는 2017-18시즌 당시 10득점 12도움을 기록, 프리메이라리가 최고 선수로 거듭났다. 이후 2019년 카타르 축구클럽 알 두하일로 3500만 유로(약 469억원)라는 아시아 역대 최고이적료로 이적한 바 있다.

 

이후 프로미넨스는 다수의 일본 선수를 영입하는 등 아시아 선수들에게 매우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팀이 됐다.

 

여건은 갖춰졌다. 이제 이승우의 입장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일만 남았다.

김수미 (soomi@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2-04 17: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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