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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체조 예선전,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등록일 2021.02.17 10:3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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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IG 공식 트위터

 

[개근질닷컴] 다음 달 10∼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종목별 월드컵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막을 올리는 도쿄하계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대회로 FIG는 조만간 다시 개최 날짜를 잡겠다고 발표했다.

 

17일(한국시간)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기계체조에 출전하는 남자 98명, 여자 98명의 선수 중 남자는 82명, 여자는 84명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나머지 30명이 이번 도하 FIG 월드컵 대회와 대륙별 선수권대회에서 도쿄행 탑승권을 따낼 참이었다.

 

이에 앞서 독일 슈투트가르트(3월 20∼21일), 영국 버밍엄(3월 27일)에서 각각 벌어질 예정이던 FIG 개인종합 월드컵 시리즈는 코로나19로 아예 취소되는 등 FIG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배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센터에서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겸한 FIG 월드컵 대회가 5월 4일 정상적으로 열릴지는 장담할 수 없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2-17 1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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