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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멀티골’ 도르트문트, 세비야에 3-2 역전승

등록일 2021.02.18 09:3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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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르트문트 공식 SNS

 

[개근질닷컴] 엘링 홀란드(21·노르웨이)가 멀티골을 터뜨린 도르트문트(독일)가 세비야(스페인)를 꺾었다.

 

도르트문트는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세비야와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 경기에서 3득점을 올리며 승리한 도르트문트는 8강 진출의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승리를 이끈 것은 간판 스트라이커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시즌 24-25호골을 성공시키며 2시즌 연속 개인 25득점을 달성했다. 거기다 도움까지 1개 추가하며 이날 도르트문트의 3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양 팀은 4-3-3 포메이션의 공격적인 전형으로 맞섰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제이든 산초-마르코 로이스의 공격편대에 마흐무드 다후드, 엠레 잔, 주드 벨링엄, 하파엘 게헤이루, 마츠 훔멜스, 마누엘 아칸지, 마테우 모리, 마빈 히츠(GK)가 선발로 나섰다.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SNS

 

세비야는 수소-유세프 엔네시리-알레한드로 고메스 삼각편대에 조앙 조르당, 페르난두,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에스쿠데로, 디에구 카를로스, 쥘스 쿤데, 헤수스 나바스, 야신 부누(GK)가 선발로 출전했다.

 

선제골은 세비야가 터뜨렸다. 전반 7분 수소의 중거리 슈팅이 도르트문트 훔멜스에 맞고 굴절돼 골망을 갈랐다.

 

세비야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9분 중앙에서 홀란드가 내준 패스를 받은 다후드가 깔끔한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27분 산초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홀란드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흐름을 탄 도르트문트는 전반 43분 로이스가 공을 탈취한 이후 페널티박스로 공을 연결했고, 쇄도 이후 공을 이어 받은 홀란드는 깔끔한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뒤집은 채로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세비야는 후반 30분 오스카 로드리게스의 프리킥이 히츠 골키퍼에 막히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세비야도 실낱 같은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39분 다시 오스카의 프리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루크 데용이 추격골을 올렸다.

 

이후 세비야가 맹공을 퍼부었지만 도르트문트는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도르트문트는 2016-17시즌 이후 4년 만에 8강 진출을 노린다. ‘유로파리그’를 최근 10년간 네 차례나 제패한 제왕 세비야는 3월 2차전에서 다득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됐다.

김수미 (soomi@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2-18 0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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