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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621명, 지역·해외유입 전날과 동일

등록일 2021.02.18 09:4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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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621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가 연속으로 600명대로 나온 것은 1월 초순(1.8∼10, 각 674명, 641명, 657명)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국내 ‘3차 대유행’은 정점(12월 25일·1천240명)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설 연휴(2.11∼14)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4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1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5,567명이 됐다. 공교롭게도 지역발생, 해외유입, 전체 신규 확진자 숫자가 전날과 동일했다.

 

신규 확진자 621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590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85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28명, 대구 9명, 인천 17명, 광주 16명, 대전 12명, 울산 6명, 세종 1명, 경기 241명, 강원 4명, 충북 17명, 충남 28명, 전북 6명, 전남 4명, 경북 23명, 경남 7명, 제주에서 5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 확진자도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6명이 늘어나, 총 1,544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536명 늘어나 총 7만5,896명, 격리 중인 환자는 79명이 증가해 8,12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614만6,9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7만72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2-18 09: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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