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미국골프협회 대표이사로 선임

등록일 2021.02.18 10:20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사진=미국골프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11년간 이끌었던 마이크 완(56·미국) 커미셔너가 미국골프협회(USGA)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USGA는 18일 “완 커미셔너가 올해 여름부터 새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며 “그는 검증되고 변화를 이끄는 힘이 있는 리더”라고 발표했다.

 

완 커미셔너는 2010년 LPGA 커미셔너에 취임해 올해로 11년간 여자 골프 발전을 지휘한 인물이다.

 

올해 1월 커미셔너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그는 “모든 리더에게 가장 어려운 임무 중 하나는 언제 자기 일이 끝났는지를 아는 것”이라며 “우리는 더 높이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저는 이제 다음 리더에게 배턴을 넘기고 LPGA의 가장 열정적인 서포터가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

 

USGA는 영국 R&A와 함께 세계 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단체다.

 

지난해 취임한 스투 프랜시스 회장이 별도로 있지만 USGA는 이날 완의 대표이사 선임 사실을 발표하며 “협회 모든 분야를 이끌고 책임을 지게 되며 국내외 다양한 활동에 있어서 USGA를 대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 커미셔너는 2016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마이크 데이비스의 후임이 된다.

 

프랜시스 USGA 회장은 “완 신임 대표이사는 세계 골프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조직을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LPGA 투어는 완 커미셔너가 이끄는 기간 동안 1년에 24개 대회가 34개로 늘었고, 총상금도 4천140만 달러에서 7천650만 달러로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완 커미셔너는 “골프라는 스포츠에서 USGA의 역할에 대해 항상 존경하는 마음이 컸다”며 “더 배워야 할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 더 강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LPGA 후임 커미셔너가 정해지면 올여름부터 USGA 대표이사직에 전념할 예정이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2-18 10:20:11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